날씨가 어느새 많이 풀렸다.
지난 주말 모처럼 가족들과 시간을 내어 할머니가 모셔진 청림추모공원에 참배하러 갔었다.
여전한 산세에 공기도 좋은 청림추모공원
워낙에 명당이라고 알려진 송능리 청림공원 올라가는 길에 볼 수있는 왕릉도 구경하면서
가족들과 나들이겸 모처럼 좋은시간이었다.
구제역때문인지 추모공원 올라가는 길목에서 한바탕 차 소독이 이뤄지고나서
추모공원 올라가는 길
축산농가가 꽤 많은데 다행히도 아직 이곳까지는 번지지 않은건지 소들이 무사해 보인다.
부디 앞으로도 안녕하길 기원해 본다.
청림공원 올라가는 길에 볼 수 있는 왕릉으로는
광해군묘,사릉,성릉,안빈묘,유릉,임해군묘 등이 자리해 있다.
우리 할머니는 이들 보다 훨씬 높은 장소에 안치되어 있으므로
왠지 더욱 명당에 모셔서 좋다는 기분과 자자손손 지금보다 더
하는 모든일들이 잘 풀릴거란 확신이 든다.
청림공원이 명당이 맞는게 신기하게도 할머니를 청림공원에 모신 이후부터
우리 가족한테 좋은일들이 많이 생겼다.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가족의 안녕이 우선이겠지만....
이번 동절기 참배는 지나갔으니 날따스해지면 또 더욱 좋은 풍경보러 참배하러 갈 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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