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게스트하우스, 순천역에서 가까운 포근한 집! <자리게스트하우스>

순천게스트하우스, 순천역에서 가까운 포근한 집! <자리게스트하우스>

자리게스트하우스

http://blog.naver.com/muh9027

내가 가봤던 펜션 혹은 게스트하우스 중에

따뜻하다는 느낌을 받으며 시간을 보낸 곳이

바로 이 자리게스트하우스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사장님이 잘 해주셔도

집에 있는 것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따뜻함을 느끼고 간 곳 중에 하나다.

순천역에서 내려서 4~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순천역 근처 건물을 리모델링 해서 만든 게스트하우스라고 하는데

외관은 좀 예전 건물처럼 보여도

게스트하우스 내부는 리모델링을 했기 때문에

깨끗하고 좋다.

왜 자리게스트하우스냐고 여쭤본 기억이 난다.

이 게스트하우스의 이름의 의미는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의 추억이 머무는 자리

그래서 '자리' 게스트하우스라고 이름 지으셨다고 한다.

깔끔하기도 하지만

내부 구조가 우리들 집이랑 크게

다른게 없어서 이질감이 덜하다.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게스트하우스에 오는 손님들은

보통 이런 정겨움을 보고 오는 것이기 때문에

나는 분명 장점이라고 본다.

침실은 이렇게 되어 있는데

2층 침대라서 불편할 것 같지만

실제로 누워 있으면 편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다.

호텔에 비교하면야 좋을 수가 없겠지만

잠깐 머물러 가는 곳의 침실이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화장실이 총 4개가 있는데

그래서 불편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화장실이 더러우면 어쩌나 싶은 생각을 가질 수도 있지만

사진에서 보듯이 청소가 잘 되어 있어서

깔끔하고 사용하기 편하다.

아침에 머리감고 말리고

빗는데 불편함이 없다.

이런 화장대가 없으면

너무 불편한데 이런게 없는데가 많다.

냉장고에 포스트잇이 많이 붙어 있어서

뭔가 하고 봤더니

방명록같이 잘 다녀간다는 인사말들이 적힌 

포스트잇 이었다.

나도 편안하게 쉬다 가기 때문에

포스트 잇에 예쁘게 적어서 붙여놓고 왔다.

아직 붙어 있을런지 모르겠다.

아침에 식사도 서비스로 제공이 된다.

아침 메뉴는 보통 토스트와 커피가 나온다.

주변이 좀 조용한 동네라서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오는 사람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게스트하우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