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떠나는 여행

속초펜션 속초해수욕장펜션 포스타노

♡ 껑이 2013. 4. 26. 09:58

 

 

 

 

 

 

속초펜션 속초해수욕장펜션 포스타노

 

 

 

 

포스타노펜션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청호로4길 52번지
010-6813-1577
033-632-6577
홈페이지 : www.positano.kr

 

 

 

 

 

 

 

여름철 북적대는 여행들로 가득찬 속초해수욕장보단

이렇게 한적한 바다를 보는게 좋은것 같다

요즘보단 조금 쌀쌀한 날씨에 다녀온 속초해수욕장

해수욕장 근처에 묵었던 깔끔하고 예쁜펜션 한곳을 소개하려 한다

 

 

속초펜션을 이곳저곳 알아보다 알게된 곳인데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외관이건 내부 인테리어건 새것처럼 깨끗하고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 바로 앞의 바다를 마음껏 볼수 있는곳이었다

스파시설도 왠만한 펜션보다 좋은듯~~

 

 

 

 

 

 

일단 서울에서 모여, 한차를 타고 속초로 고고!!

 

 

 

항상 펜션을 예약하면 저녁쯤 만나 고기구워먹고 잠만자게 되었는데,

이번엔 조금 알차게 보내고자

조금 이른시간에 만나 속초의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일단 속초를 가면 빼놓을수 없는 바다감상을 하고 대포항을 돌아와

펜션근처에 있는 횟집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펜션 근처에 있는 횟집,

펜션과 맛집은 청호동 아바이 마을에서 해결했다

아버지의 함경도 사투리인 아바이를 사용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6.25전만해도 사람이 살지 않았던 바다의 땅이었다고 한다.

 

 

 

 

 

 

펜션을 들르지도 않은채, 일단 배부터 채우기.

회는 저녁에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이날은 차 트렁크에 가득찰정도로 바베큐파티를 준비해와서,

회는 점심으로 대신했다

 

 

근처에 횟집중 눈에 띄는 곳에 들어갔는데..

휴가철도 아니고, 손님도 없던 식당이 회는 왜이리 비싸던지ㅠㅠ

속초근처에는 회가 비싸다는게 흠인것 같다

서울에서 먹어도 이정도 한상이면 5만원에 끝날텐데...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회접시~

회를 다 먹는동안 회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바다앞에서 먹어서 그런지 회맛만큼은 끝내주던~...ㅋㅋ

 

 

 

 

 

 

밥을 먹지 않고 만난터라, 회를 밥먹듯 흡입하고

매운탕을 미리 주문해 밥한공기와 뚝딱 비워버렸다

얼큰하고 칼칼한 매운탕 맛있었는데

조금 비린맛이 맴돌아 뒤끝이 좋지 않았던 매운탕!!!

이래저래 점심 초이스는 실패인듯 하다..

 

 

 

 

 

 

회에 반주한두잔 하고 바로 속초펜션을 찾았다

주말치곤 일찍 일어난 탓에 모두들 벌써부터 지친상태

회에 소주한잔까지 먹었더니 온몸이 쳐지고 나른해진다

여행에서 컨디션이 최고인만큼..!!

숙소에서 일단 피로를 풀기로 했다.

 

 

 

 

 

 

낮잠타임을 갖기로 했지만, 속초해수욕장펜션에 들어가자마자 이곳저곳 구경에 신난우리

포스타노 예약할때 미리 본 객실이지만

실제로 보니 더 좋아보였던 속초펜션!!

 

 

 

 

 

 

 

 

횟집은 실패지만 펜션은 대만족!!

거실에 넓게 보이는 바다전망과 고급스파시설

그리고 나뉘어진 침실~~

침실,스파에서도 밖풍경이 훤히 보인다.

 

 

친구들이 침실을 차지할동안 스파에 물을 채워놓고~~

아래층에 내려가 커피한잔을 먹고,  DVD를 골라올라왔다.

 

 

 

 

 

 

 

아늑한 침실~~

 

 

침구도 그렇고 벽면이나 가구, 싱크대까지

모델하우스처럼 새집에 들어온것 같은 느낌이랄까

곳곳이 깨끗하고 새하얘서 묵는내내 찝찝함이라곤 전혀 없었다.

 

 

 

 

 

 

넓은 벽면 티비로

디브이디도 감상하고

장봐온 주전부리를 꺼내 캔맥주 한잔!!

(그리 배불리 먹고도 맥주들어갈 배는 남았나보다..)

 

 

한명은 침대에 뻗어버리고,

데이터에 굶주린 친구는 와이파이 존이라며 신나하기도...ㅋㅋ

 

 

 

 

 

 

폭신폭신,쇼파 ~~ 개인적으로 너무 탐났다는~~

이런곳에서 살려면, 열심히 돈벌어야겟지....ㅠㅠ

 

 

 

 

 

쇼파에만 앉으면 왜이리 눈이 감기는지,

영화보면서 꿈뻑꿈뻑...

그래도 자는 시간이 아깝다고 두눈 부릅뜨고 끝까지 영화보기 성공!!

이때 미리 자둘걸그랬나보다

저녁에 고기구워먹는 내내 어찌나 졸립던지,

 

 

 

 

 

주방에~수납장들을 열어보니

식기들도 새것처럼 깨끗하고

냄비나 접시,컵등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다

설거지하기 귀찮아 최소한으로 사용했지만///

 

가족단위로 놀러가서 이것저것

요리해먹는 재미도 있을듯하다.

 

 

 

 

 

 

 

영화보고,

바로 앞 바다앞에서 사진남기고,

낮잠도 자고,

주전부리에 맥주한잔도하고

1층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보드게임도 즐기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금새 시간이 지나가버린다.

 

 

 

어두워지고 우린 기다렸다는듯이 바베큐파티를 즐기러

1층으로 내려갔다

 

 

 

 

 

 

역시 여자끼리 여행을 가니 쿵짝이 잘 맞는듯하다

한명은 소세지,버섯,고기등을 손질해 올리고

한명은 굽고 뒤집고 자르고

한명은 야채들을 씻고 밥을 얹어놓고 ~~ㅋㅋ

모든게 뚝딱뚝딱!!

 

 

 

 

 

 

역시 여행, 펜션이용에서 하이라이트는 이 바베큐파티가 아닐까~~

노릇노릇 구워지는 고기냄새에

지나가는 분들이 힐끔힐끔~ㅋㅋㅋ

오픈된 공간에 있어서 환기도 아주 잘 된다!!

 

 

이날 여행보다 먹으러 간듯하다..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기엔 여행과 사진만한게 없는것 같다

한살 한살 먹을수록 이런시간이 줄어들텐데...

날씨도 좋아졌으니 가까운곳이라도 자주 다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