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꿀빵 : 대한민국 꿀빵의 원조, 통영에서 탄생된 꿀빵
오미사꿀빵
작년 여름이후로 다시한번 찾은 통영
통영에 가면 꼭 들러야 할 곳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꿀빵의 원조, 통영에서 탄생된 통영꿀빵집이다
통영꿀빵은 달달한 간식이 귀하던 시절 탄생된 도넛이다
그래서 통영에는 여기저기 꿀빵집이 많이 보이는데
그중에서도 50년전통의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오미사꿀빵은
전통꿀빵집으로 추억의 꿀빵맛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는 곳이다
꿀빵은 겉에 꿀이 입혀져있어 달콤하면서
속은 팥이나 고구마 앙금이 들어있어 보슬보슬
달짝지근하면서 고소한맛을 느낄수 있는 간식이다
오미사꿀빵은 꿀빵을 그날그날 만들어
당일 한정판매로 많은 양을 만들어 놓지 않아
바로 만든 따끈한 통영꿀빵을 맛볼수 있다.
이날 맛본 꿀빵은 호박꿀빵이다
호박꿀빵과 고구마꿀빵은 멍게식이섬유가 함유된 꿀방이다
과하게 달지 않고 겉에 기름기가 전혀 없어
확실히 찰지고 쫀득한 맛이다.
먹기 좋게 잘라 놓으면
커피나, 우유와 같이 곁들어 먹기 좋은
간식이되어 준다.
역시 오래된 전통이 있는 꿀빵집이라 그런지
'옛날간식'이라는 느낌이 충분히 전해지는 맛이다
지금은 귀한간식의 개념이 없지만
어렸을때 이 꿀빵은 군인시절 초코파이를 먹는 기분이랄까?ㅋ
그날그날 만들어서 그런지 더 포슬포슬하니 부드러운것 같다.
일일이 수제로 만든게 확실히 느껴질 정도로 찰지고 맛있다
여름에 맛본 오미사꿀빵 이후로 인터넷주문으로
여기저기 구입해 먹어봤는데
역시 전통꿀빵집의 맛과는 확연히 차이가 났다
꿀빵은 겉에 입혀져 있는 꿀이나 앙금때문에
오래 보관해두면 맛이 떨어진다
여름에는 1~2일, 겨울에는 3~4일정도 보관이 가능하지만
오래두고 먹을시엔 냉동보관한 후 해동 해
전자렌지에 약간 데워 우유와 같이 먹으면 좋다.
봉평동의 오미사 꿀빵은 전국으로 택배가
가능하다고 하니 주문해먹는것도 좋을듯하다..^^
오미사꿀빵 영업시간 : 오전 7시30분~ 오후7시
055-646-3230
경남 통영시 봉평동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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