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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떠나는 여행

제주도펜션 / 중문펜션 / 중문관광단지펜션 / 서귀포펜션

by ♡ 껑이 2013. 1. 20.

 

 

 

 

 

제주도펜션  / 중문펜션 / 중문관광단지펜션 / 서귀포펜션

 

 

 

중문빌리지

 

 

 

 

 

 

 

 

 

 

주말에 잠깐 제주도에 볼일이있다며

같이 갈꺼냐는 어머니의 말에 시간도 넘쳐나니 따라가는 것도

괜찮겠다싶어서 따라갔다왔다.

 

 

먼저 숙소에 들리자며 미리 예약한 제주도펜션

중문빌리지에 도착했었는데

겉보기에도 알록달록한 펜션이였다.

 

 

 

 

 

 

 

 

 

 

 

놀러 온 것이 아니라 잠시 몸만 맡기고 갈 곳이여서

급하게 펜션에 예약했다는 어머니의 말씀에

의심갈만큼 외관보다 내부가 더 괜찮았던

제주도펜션 중문빌리지

 

 

 

 

 

 

 

 

 

 

 

깔끔함에 일단은 기분이 좋아졌고

식탁을 이쁘게 꾸며놓은것 또한 센스가 있다고 생각했다.

여기 사진에서만 봐도 들어오는 햇빛에

방향도 괜찮다고 어머니랑 나는 생각지도 않은

중문빌리지 방의 퀄리티에 신이나서 이것 저것 둘러보기시작했다.

 

 

 

 

 

 

 

 

 

 

 

우선 찻잔이 참 이뻐서 들어오자마자 짐을 풀고

나갈 계획이였던 우리는 이 찻잔을 두고 그냥 나갈수없다며

티타임을 갖기로했다.

 

급하게 비행기를 타고 온 것이라 물어볼 경황도 없었고

얘기해줄 경황도 없으셨던 우리, 나 그리고 엄마

 

티타임을 갖으면서 이것 저것 얘기할 시간도 생겨나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대화가 오고가니 분위기는

점점 훈훈하게 흘러갔다.

 

 

 

 

 

 

 

 

 

아침잠이 많은 내가 찍기엔 절대로 불가능한 사진인 일출사진이다.

아침잠이 없으신 어머니가 일어나 찍은 사진인데

옆에 나도 있었던 이유가 어머니가

제주도에왔는데 뜨는 해는 보고가자며

새해 일출도 못봤는데 그날은 꼭 한번 보자며 나를 깨우신것이다.

 

 

그덕분에 졸렸지만 같이 엄마랑 태어나 처음으로 함께

일출을 봤고 앞으로 어머니랑 함께해도 해야겠다고

이렇게 살아오면서 어머니랑 함께 무언가를 해온적이 없다는것이

내 자신을 돌아보게했고 부끄러웠다.

 

다음번엔 어머니 일이 아닌 내가 어머니랑 같이 데이트겸 여행으로

제주도에 뫼시고 그때 추억 그대로 제주도펜션 중문빌리지에 올것을

일출을 보면서 다짐했었다.

 

 

 

 

 

 

 

중문빌리지

제주도 서귀포시 하예동141   

064-738-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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